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총회장 이형규 회장 강인호)는 지난달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18차 고엽제의 날 충혼위령제 및 전우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사진>

7,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고엽제로 희생된 전우들의 넋을 달래는 충혼위령제에 이어 2부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와 함께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국민의 힘을 모아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구축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일관되고 단호한 제재를 펼쳐야만 북한의 핵 포기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굳건한 애국심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오신 여러분께서 국민의 단합과 든든한 안보 구축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고엽제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여러분과 같은 애국자들이 명예롭게 예우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한반도에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 여러분의 헌신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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