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 체육회 론볼연맹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장애인론볼챔피언쉽 대회에 참가했다.<사진>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등 6개국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30도가 넘는 폭염과 야외 경기장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인전 이우명 선수가 금메달을, 박종태, 박성식 선수가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김덕남 회장은 선수단을 격려하며 “고령의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 체력의 한계를 느꼈을 텐데도 국위선양과 국가유공상이자의 명예를 위해 애썼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하다 상이를 입은 상이군경들이 재활체육을 통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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