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8일 개원해 진료를 시작한 광주보훈병원 전문진료센터 전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 광주보훈병원(병원장 정광익)은 지난달 8일 전문 진료기능을 강화한 전문진료센터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광주보훈병원 재활센터 앞 3,500m²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전문진료센터는 정부가 지원한 복권기금 69억 원이 투입돼 지어졌으며, 뇌신경센터, 재활센터, 관절센터, 척추센터를 배치해 진료와 검사, 수술, 치료가 한 공간에서 가능한 최신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원식은 김옥이 이사장과 각 보훈병원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과 환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옥이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4개 지방보훈병원 중 광주에 처음으로 개원한 전문진료센터가 보훈가족과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하게 됐다”며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보훈병원 진료 질 향상을 위해 진료인력을 확보하고 간호인력 증원 배치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라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