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3일 스웨덴 스톡홀름 칼베리 성에서 스웨덴 야전병원 부산항 도착기념 현지 위로 감사행사가 열렸다.

국가보훈처는 주 스웨덴대사관과 함께 66년 전 스웨덴 야전병원팀의 부산항 첫 도착일인 9월 23일을 맞아 스웨덴 스톡홀름 칼베리 성에서 참전국 현지 위로 감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웨덴 참전용사와 가족, 스웨덴 총사령부 안데쉬 그렌스타드 해군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추모식, 대통령 표창 및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 세미나, 감사만찬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6·25전쟁 정전협정 63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스웨덴 참전용사 토르 본 슈립박사에게 전수하는 순서도 가졌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슈립박사는 1951년부터 52년까지 부산 스웨덴 야전병원에서 외과의사로 복무했고, 후에 한국전 참전스토리, 한국의 발전상 등 강연활동을 벌이는 등 한국과 스웨덴 우호관계 증진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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