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넘치는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4·19민주혁명의 이념과 정신은 3·1독립운동과 더불어 헌법정신의 기본이념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19혁명공로자들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은 똑같은 건국포장을 수훈한 독립유공자와 비교하여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많은 헌법학자와 법조인들도 헌법규정인 평등권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일치된 의견입니다. 정부는 하루 속히 보훈체계를 개편하여 4·19혁명공로자의 보상금이 정당하게 지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연되고 있는 추가포상도 시행하여 1,000여 명에 달하는 포상신청자들이 꿈을 이루는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해는 4·19혁명을 세계 4대혁명화 추진 원년의 한해였습니다. 4·19민주혁명을 영국의 명예혁명(법의 지배 원칙을 세움, 1688), 미국의 독립혁명(식민지 해방 혁명 대의 민주주의 확립, 1776. 7. 4) 프랑스의 대혁명(만민평등, 자유인권 1789. 7. 14)과 더불어 세계 4대 민주혁명화 시킴으로 국격을 높이고 한편으로는 서울시 광화문 일원에 기념관, 기념탑, 조형물 등을 세워 민주혁명의 성지로 만듦으로써 나라사랑 교육의 장이 되게 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정부와 더불어 4·19혁명 유공자들의 몫입니다.

이와 같은 일들이 이루어짐으로써 4·19민주혁명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도록 하여 4·19혁명의 이념과 정신을 전 세계에 드높여야 합니다.

끝으로 우리 4·19혁명 국가유공자들은 국가원로이자 민주주의 선구자답게 중립적이요, 의연하게 처신하여 국가의 중심 추 역할을 함으로써 국민들의 본이 되고 선도하는 귀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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