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좋은 추억은 남기고, 안 좋았던 모든 기억은 저무는 해와 함께 떠나보내시기 바라며, 2017년 새해에는 행복한 즐거운 소식만이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어느 해 보다도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제악화, 사드배치로 인한 국론분열, 각종 촛불집회 등에 따른 대한민국의 불안한 미래를 보는 듯 하였습니다. 또한 동족상잔의 피를 이어받은 북한의 어린 김정은은 지속적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가는 것으로 보아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될 전망은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야 말로 최후의 안보 파수꾼이 되어 아픈 역사와 우리가 처한 안보현실을 자라나는 세대에게 가르쳐, 희망차고 살아갈 맛이 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이바지해야 할 것입니다.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로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뼈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온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나라사랑정신과 굳건한 호국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준비하여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금년에는 자녀에 대한 보상금 승계문제 해결과 더불어 회원님들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로 실질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끈질기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우리 스스로의 영예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각종 봉사활동 및 사회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우리 미망인회가 자랑스런 안보단체로써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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