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나라 안에서는 대통령 탄핵정국과 대규모 집회 등으로 국가적 손실을 보면서 경제침체와 보수·진보의 갈등이 심대했던 한해였고 국정교과서 채택 문제 또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우리 국가유공자들의 공헌으로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는 만큼 우리 단체는 13개 보훈단체와 더불어 국가안보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것을 다시 한 번 선언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대과 없이 중점사업들이 잘 추진되어 왔으며 특히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과 창작예술제는 3년차로 접어들면서 정착되어 가고 있고 회원복지문제, 국제교류사업 등 목적사업이 잘 추진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고 미진했던 수익사업 문제들은 잘 정리되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2017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서 우리 회는 실질적인 국가유공자 예우에 합당한 보상금 인상 등 회원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체육종목 저변확대를 통한 신체적 재활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재활을 도모하도록 창작예술제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회가 건립한 베트남 평화의 마을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 지속하고 한국전쟁 참전 유엔군 전상자들을 초청하여 위로 격려하는 행사를 추진해 국제 평화 교류와 국격 제고를 달성할 것입니다.

어느 한 가지 쉽고 편한 일이 없겠지만,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 불합리한 행정은 과감히 버리고 새롭고 진취적이며 스마트한 행정을 추진하여 회원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회원이 우선인 단체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재도약이라는 목표에 더욱 땀과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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