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임실호국원은 6·25전쟁에서 희생된 참전용사와 월남참전용사, 국가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2002년 1월 개원한 임실호국원은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호국성지로서만이 아닌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호국문화 함양의 장이 됨은 물론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보교육을 위한 산 교육장으로 연간 3만여 명에 이르는 참배객이 방문하고 있는 주요 보훈시설이다.

국립 임실호국원의 현충탑은 유가족과 참배객을 위한 시설로 호국영령의 위훈을 추모하고자 중앙에 높이 26미터 높이로 세워졌다.<사진>

현충관 1층에는 168석의 합동안장식 행사장과 임시 봉안실이 마련돼 있고, 2층 호국안보전시관은 우리민족의 전쟁역사와 호국용사들의 유품이 전시돼 있다. 충렬관은 2001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호국영령을 안치하는 곳으로 총 3만기를 안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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