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라사랑 특성화 대학으로 서울대(자유전공학부), 한국교통대(항공운항학과), 대구대(기초교육대학)가 선정됐다.

나라사랑 특성화 대학은 대학교 현장에서 나라사랑 교육을 활성화시켜 대학생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애국심·안보의식·호국정신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매년 일반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3개 대학을 선정하는데 지난해 첫 특성화 대학으로 영남대(군사학과), 원광대(군사학과), 충남대(군사학부)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대학은 각각 정부로부터 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받아 국가안보, 국가정체성 함양을 위한 강좌 개설과 세미나, 체험교육 등을 운영하고 대학 현장에 적용 가능한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 연구·개발 등을 추진한다.

한편 서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스토리발굴 사업, 역사탐방 사업, 독립운동사 독서캠프 등을 운영키로 했다. 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공군 ROTC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교통대도 명사초청 강좌 개설과 세미나 개최, 현장학습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대는 대구경북의 나라사랑 전통을 호국·통일·선비문화로 분류하고 교육과정으로 구체화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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