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수훈자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는 지난달 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정기총회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박종길 무공수훈자회장, 각 보훈단체장, 임원, 전국시도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집행 안건 등을 처리했다.

박종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부단한 조직혁신을 통해 존경받는 국가유공자단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특히 국가유공자 장례 선양활동을 통한 직계 후손들의 애국심 함양과 장진호전투 영웅 추도식을 통해 한미동맹에 기여한 사실 등은 최고의 영광이자 행복이었다”고 말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3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날 정기총회는 대의원, 본회 직원, 지부 사무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감사보고, 예산결산 승인의 건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한 데 이어 제7대 회장에 박희모 현 회장을 선출했다.

박희모 회장은 “앞으로 생존 회원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수당을 현실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참전유공자 회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보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과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는 지난달 10일 본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안을 처리하는 등 안건을 심의한 데 이어 제18대 임원선거에서 김재생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

김재생 신임회장은 지난 1950년 9월 뱃부시 소재 미 제3보병사단에 자원 입대해 원산상륙으로 조국전선에 투입돼 장진호 전투, 흥남철수작전에 참전했다.

김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회원들 간 화합과 소통으로 국가안보에 이바지하는 재일학도동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남전참전자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임시총회가 지난달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에서 개최됐다. <사진>

월남참전자회는 이날 총회에서 정진호 후보를 4기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약 4개월간의 직무대행체제를 끝냈다.

정진호 신임회장은 1965년 청룡부대 화기소대 병장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1966년 까투산 1호 작전에서 활약했다.

정진호 당선자는 회장 수락 연설에서 “전우사회 분열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통합과 상생의 길로 나갈 것이며 사리사욕을 위한 수익사업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보훈단체와 협력해 참전자회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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