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과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채순희)이 지난달 6일 용인시 기흥구, 천안시 동남구에 각각 자리 잡은 청사에서 개청식을 열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개청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정찬민 용인시장과 지역의 각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동부보훈지청 개청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과 천안·공주부시장, 충남지역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용인·성남·광주·하남·여주·이천·안성 등 7개 지역, 충남동부보훈지청은 세종·공주·천안·아산 등 4개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보훈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청식에 앞서 지난달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양 지청은 해당 지역의 증가한 보훈관련 민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개청식에서 “국가유공자 가족 여러분과 더 가까이에서 효율적으로 보훈서비스를 제공해드려야 한다는 적극적인 관심으로 국가보훈처 창설 이래 처음으로 지방보훈관서를 증설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각 지청 신설을 계기로 국가보훈처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진정한 호국정신 함양과 비군사적 대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라사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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