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충남동부보훈지청 앞 광장에서 개청식이 열리고 있다.
▲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6일 오전 10시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기동부보훈지청 개청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과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채순희)이 지난달 6일 용인시 기흥구, 천안시 동남구에 각각 자리 잡은 청사에서 개청식을 열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개청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정찬민 용인시장과 지역의 각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동부보훈지청 개청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과 천안·공주부시장, 충남지역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용인·성남·광주·하남·여주·이천·안성 등 7개 지역, 충남동부보훈지청은 세종·공주·천안·아산 등 4개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보훈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청식에 앞서 지난달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양 지청은 해당 지역의 증가한 보훈관련 민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개청식에서 “국가유공자 가족 여러분과 더 가까이에서 효율적으로 보훈서비스를 제공해드려야 한다는 적극적인 관심으로 국가보훈처 창설 이래 처음으로 지방보훈관서를 증설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각 지청 신설을 계기로 국가보훈처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진정한 호국정신 함양과 비군사적 대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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