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원장 박종덕) 안장시설 제2충령당의 준공식이 지난달 28일 송하진 전북지사 등 주요 관계자와 지역의 참전용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16년 1월 기공식 이후 1년 6개월 만에 문을 연 제2충령당은 연면적 3,708m²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세워져 국가유공자 1만 2,240기 안장 능력을 갖췄다. <사진>

이천호국원이 지난 4월 만장됨에 따라 임실호국원 안장이 급증한 가운데 이번 제2충령당 준공으로 제1충령당에 이어 안장 능력을 크게 확충함으로써 지역의 안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박종덕 원장은 “제2충령당 준공으로 임실호국원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호국영령을 위해 마지막까지 예우에 최선을 다하는 호국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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