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이형규)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제20회 고엽제의 날 충혼위령제 및 전우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사진>

고엽제전우회원과 가족, 내빈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고엽제로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의 넋을 달래는 충혼위령제에 이어 2부 내빈의 헌화와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고엽제전우회는 이날 행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베트남 이주여성 16명에게 각 100만 원의 생계보조비, 다문화가정 학생 16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 등 총 2,4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형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엽제전우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단체의 더 나은 발전과 우리 회원 모두의 명예선양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고엽제의 날 행사를 통해 소외된 전우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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