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9일 오후 청와대 영빈고나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가 발표회고 있다.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가 포함됐다.

5대 국정목표 ‘국민이 주인인 정부’에 포함된 이 과제는 국가보훈처가 중심이 돼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달 1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과제 보고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국가보훈처는 이 국정과제의 추진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국정과제의 과제 목표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 강화 △독립-호국-민주의 보훈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통합 기여 2개가 제시됐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보상 및 예우강화를 위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금과 수당 인상 및 의료·복지·안장시설 확충 등으로 명예로운 삶을 보장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게된다.

보훈처는 이를 위해 보상금과 수당의 지속적인 인상을 검토하는 한편 강원권 보훈요양원 건립(2019년)을 추진하고, 2020년에는 4·19혁명 6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독립정신의 확산을 위해서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 확대와 함께, 독립운동 관련 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대국민 역사의식 확립과 국민통합 구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2019년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주택 우선공급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보훈처는 제대군인 지원강화, 위험 직무 공상경찰관 특별위로금 지급, 순직·공상소방관 유가족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국제보훈 사업 부문에서 2020년 6·25전쟁 70주년 계기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행사도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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