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28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 국립해병대박물관에 세워진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첫 공식일정으로 정진호 전투 기념비를 참배하면서 “장진호 용사들의 놀라운 투혼 덕분에 10만여 명의 피난민을 구출한 흥남철수 작전도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그 때 메러디스 빅토리 호에 오른 피난민 중에 저의 부모님도 계셨다”고 기억하며, ‘한미동맹’과 ‘통일된 한반도’를 위해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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