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3년 현충탑, 6·25참전유공자기념탑, 여순사건희생자위령탑 등을 한 데 모아 구례읍 봉동리 봉성산 자락에 4,316m²의 현충공원을 조성했다.<사진>

현충공원은 3단 구조로 가장 높은 곳에 현충탑이 위치해 있고, 양 옆으로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진 참전유공자탑, 여순사건희생자위령탑이 자리 잡았다.

공원 가운데 위치한 현충탑은 호국전몰군경의 숭고한 애국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그들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1951년 6월 준공됐고, 1987년 6월 재건립된 이후 2013년 5월 9일 다시 현재의 현충공원으로 이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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