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회장 박희모)는 상주시지회(지회장 최영근)와 함께 지난달 13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과 시내 일대에서 ‘상주 화령지구 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화령장 전투는 상주 화령장에서 1950년 7월 국군 제17연대와 국군 제1사단이 남하하는 북한군 제15사단을 격퇴해 대승을 거둔 전투로 후퇴를 거듭하던 국군이 최초로 승리했던 의미 있는 전투다.

상주시와 육군 제50보병사단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각 보훈단체 지회장, 일반 시민, 학생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상영, 전쟁영웅 소개, 6·25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식으로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참전용사, 군인, 시민 등 1,000여 명이 후천교에서 상주시청까지 2km구간 시가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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