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전현충원 의전단이 성묘가 어려운 유가족을 대신해 묘비에서 직접 진혼곡을 연주하고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유공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안장자 묘소 사진 보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묘소 사진 보내기 서비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성묘가 어려운 유가족을 대신해 의전단이 직접 안장자의 묘소를 청소하고 고인의 넋을 달래는 진혼곡을 연주한 후 이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는 서비스다.

대전현충원은 지난 2014년부터 가정의 달 5월과 추석이 있는 달 등 1년에 두 차례씩 묘소정화와 진혼곡 연주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유가족에게 이메일로 보내는 서비스를 실시해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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