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에서 박유철 광복회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광복회(회장 박유철)는 지난달 20일 국립서울현충원 대한독립군무명용사위령탑 앞에서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유철 광복회장과 강만희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원로 애국지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회원, 일반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명용사 추모제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 국내를 비롯한 만주, 연해주 등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이름 없이 산화한 독립군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유철 회장은 이날 추모식에 참석, 추모사를 통해 “독립운동정신은 순국선열께서 되찾아준 소중한 대한민국의 근간이며 현재 한반도의 안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통합, 한민족 동질감 회복에 밑바탕이 되는 정신”이라며 “우리 후손들 모두가 마음으로 하나가 돼 순국선열께서 피와 눈물, 목숨으로 이룬 귀한 독립운동정신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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