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문재인 정부의 보훈정책 추진방향과 전략’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보훈가족에 감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대표의원 정성호 민홍철)’ 주관으로 박광온, 박찬대, 김해영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했다.

김종성 전 국가보훈처 차장은 이날 발제를 통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보훈처가 장관급 기관으로 승격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가유공자 심사 시스템 혁신, 보상체계의 개선, 고령 유공자에 대한 서비스 개발, 여성의 삶을 배려하는 정책, 현충시설물 관리 강화 등 국민통합과 보훈문화 창달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복회와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국회 입법조사처와 한국보훈학회, 한국행정연구원 등에서 참석한 패널들이 새정부 보훈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우,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 유공자 발굴 및 보상체계 개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보훈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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