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는 지난달 8일 전주 화산실내체육관에서 합동 봉안·안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봉안·안장식은 송하진 전북지사, 전북지역 호국·보훈·안보단체장, 무공수훈자회 전국 16개 시·도지부장과 임직원, 회원, 유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고창지역 등지에서 수습된 유해 37위를 무공수훈자회 선양단의 영현 봉송 절차에 따라 합동 봉안했다.

박종길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선배 전우들이 흘리신 피와 땀의 밑거름 속에서 오늘의 풍요로운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된 것이며, 우리 국민 모두는 고인이 남기신 뜨거운 조국애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살려 한마음 한 뜻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매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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