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2017년 호국보훈문예작품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공모전 수상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시·수필부문 각 23편, 웹툰·이모티콘 부문 각 12편, 추모헌시 6편, 참전수기 4편 등 총 80편을 입상작으로 선정,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리가 이어가는 나라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시, 수필, 웹툰, 이모티콘, 추모헌시, 참전수기 등 6개 부문에 역대 가장 많은 총 4,958편의 작품이 접수돼 경쟁을 치렀다.

호국보훈문예작품 공모전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호국보훈문예작품 당선작 모음집을 발간하고 웹툰 최우수작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일반에 공개하고 현충일 추념식 등 정부기념행사와 군 관련 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민들에게 호국보훈 의식을 확산시켜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문예작품 공모전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시 부문 초등부 박지수, 중고등부 안준서, 일반부 김강인, 수필부문 초등부 김재희, 중고등부 김영서, 일반부 노태숙, 웹툰 부문 중고등부 남주은, 일반부 김주호, 이모티콘 부문 중고등부 이다인, 일반부 김재효, 추모헌시 부문 이순혜, 참전수기 부문 박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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