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독립선언 선포 제99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 선포를 기념하기 위한 이날 기념식은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독립운동관련 단체 대표, 광복회원, 삼균학회 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독립선성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등을 진행하고 학술강연회로 이어졌다.

대한독립선언은 1919년 2월 1일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 조소앙 선생이 기초하고 박은식, 신채호 선생 등 만주와 러시아 지역 등 해외에서 활동하던 항일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이 제1차 세계대전 종전에 맞춰 대한 독립을 요구한 독립선언으로, 음력 1918년 무오년에 선포됐다 해 무오독립선언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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