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국가유공자 명패사업을 실시해온 바 있으나 지자체별로 규격과 디자인이 다른데다 대상도 각각 달라 사업 목적인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에 부합하도록 국가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명패의 디자인과 품격도 격상시키기로 했다.

보훈처는 올해의 경우 시범사업으로 독립유공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국가유공자와 민주유공자까지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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