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광복회(회장 박유철)는 지난달 15일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광복회관 재건축 공사 진행 현황 보고와 함께 지난해 주요 회무보고와 회계연도 감사결과보고, 올해 주요사업계획안, 회계예산안 등이 상정돼 통과됐다. 특히 광복회는 이날 총회구성원의 동의를 얻어 그동안 써오던 영문명인 ‘KLA(Korea Liberation Association)’를 ‘HKI(Heritage of Korean Independence)’로 공식 변경했다.

박유철 회장은 “올해 유명을 달리하신 많은 고령의 애국지사 분들의 명복을 빌며, 애통한 마음 금할 길 없으나 남은 분들은 부디 건강관리에 유념하시어 내년 임시정부 100주년과 통일의 길까지 함께 하시길 바란다”며 “광복회관이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광복회원들의 좋은 보금자리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4·19민주혁명회

 

 

4·19민주혁명회(회장 직무대행 박원준)는 지난달 25일 4·19혁명기념도서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모범회원과 직원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주요 업무보고를 한데 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원준 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4·19혁명은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이루는 초석이며 그 정신은 헌정의 기초로 민주이념의 지표가 돼 후대에 길이 계승해야 하며, 이것은 우리의 값진 희생과 헌신으로 쟁취한 소중한 민주주의 역사”라며 “58년 전 그날처럼 같은 뜻을 가지고 힘을 모아 위기상황을 제대로 극복해 단체를 정상화하고, 단체의 위상을 재정립해 투명하고 깨끗한 운영으로 모범이 되는 보훈단체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회장 정중섭)는 지난달 16일 4·19혁명기념관도서관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모범회원 표창, 장한어버이상 시상, 유족 손자녀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해 업무보고와 감사보고, 올해 주요사업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정중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19혁명은 모든 국민이 하나 되어 많은 분들의 희생을 통해 독재 정권을 타도한 역사적인 혁명이며 4·19혁명을 통해 이 땅에 진정한 자유와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린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힘든 정통 민주혁명”이라며 “4·19혁명 기념일을 국경일로 지정하는 것과 4·19혁명기념관 건립, 유족 보상금 지급에 대한 사항을 국가기관에 건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19혁명공로자회

 

 

4·19혁명공로자회(회장 유인학)는 지난달 31일 4·19혁명기념도서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사진>

이날 총회는 지난해 사업 실적 업무보고와 감사보고, 올해 예산안 내역 승인 등을 처리하고 모범회원 표창, 감사패 전달 등으로 이어졌다.

유인학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4·19혁명의 세계4대민주혁명화 추진을 위해 4·19혁명대행진 관련 행사를 국가적 행사로 격상시켜 4·19민주혁명정신을 선양하고 4·19혁명 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20년 4·19혁명기념회관과 기념탑 건립을 위해 힘쓸 것이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민주선진국임을 천명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민주화 주역과 산업화 역군의 융화합을 이뤄 국민대통합과 남북통일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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