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리모델링과 전시관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22일 재개관식을 가졌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지난달 22일 리모델링과 전시물 개선사업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이번에 재개관한 기념관은 1층 전시관 중앙홀에 윤 의사의 지성과 기개, 애국심을 형상화한 윤봉길 의사 동상을 설치하고, 1전시실과 2전시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면서 청소년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영상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도입했다.

새 전시관은 윤 의사의 업적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VR(가상현실)전시실과 AR(영상시청) 코너를 마련했다.

또 윤 의사의 탄생과 성장, 가족, 교육과정과 300여 편의 시가 담긴 6권의 시집, 육필편지 등을 진열하는 한편 자료검색기, 체험학습실 등을 설치해 윤의사의 애국심과 활동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서울시 서초구 시민의 숲 6,587m² 부지에 1988년 12월 국민성금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그동안 서울시에서 관리해 오다 2015년부터 국가보훈처로 소유권이 이전됐으며,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2년 동안 전면 개선공사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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