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한 해를 되돌아보면 크고 작은 여러 위기 속에서도 남북한 화해 무드는 분단 이후 65년 만에 유래 없이 역사적인 장면으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런 대내외의 큰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헌신하여 주신 임직원 및 회원동지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과거 국가수호를 위하여 하나뿐인 목숨을 기꺼이 바치신 특수임무전사자의 피 끓는 애국 혼을 바탕으로 설립된 공법단체입니다. 지금까지 본회 임직원 모두는 6,000여 생존회원과 유족들을 대표하여 특수임무전사자와 생존자, 유족에 대한 권익보호와 더불어 역사 속으로 잊혀가는 영웅들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조국을 위한 그들의 숭고한 헌신과 열정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굳게 뭉쳐 투철한 국가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이하며 기반을 다졌던 지난 십년간의 땀과 노력의 결실 위에 새로운 비전과 기회로서 굳건한 단체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2019년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예부터 행운과 재복을 상징하는 동물인데 황금 또한 재물의 대명사로 많은 사람들의 꿈과 기대를 안고 있는 동물입니다. 올해는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이러한 행운과 재복을 많이 받으셔서 소원성취하시기를 무엇보다 간절히 바랍니다.

새해에는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통일한국으로 도약을 거듭하여 모든 국민이 하나 되어 정진하기를 소망하며, 항상 기쁨이 가득하고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어렵고 힘든 현실에도 불구하고 본회발전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회원동지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격려는 가슴 속에 늘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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