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회장 박유철)는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사)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유관순 열사 공훈선양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으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광복회원, 유족,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조국 독립을 위해 꽃다운 청춘과 목숨 바친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이화사학연구소 강영심 연구원이 발표했다.

박유철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미 있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유관순 열사 공훈선양 학술강연회를 재건축된 광복회관에서 갖게 돼 더욱 뜻깊다”면서 “한반도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에 남북 모두로부터 추앙받고 있는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정신을 받들어 민족동질감을 회복하고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라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