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가 전국 17개 시도 100개 지역(주자봉송 22, 차량봉송 78곳)에서 열린다.

이 릴레이 행사는 3·1운동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는 4월 11일까지의 여정에 맞춰,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42일간 전 국민의 마음을 이어가며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3월 1일 서울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발하는 독립의 횃불은 전국 주요 만세운동 지역을 돌아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장으로 입장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전국 100곳에서 밝혀질 이번 릴레이는 22개 주요 지역에서 100주년을 맞는 2019년의 의미를 살려 2019명의 주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참여 주자들은 온라인 국민 공모와 함께 22개 주요 지역 지방보훈관서가 추천한 독립유공자 후손 등 각계각층의 인사로 구성돼 국민통합과 화합의 상징이 될 예정이다.

횃불이 지나가는 곳에서는 해당 지역 독립운동가 노제, 만세 재현행사 등 지역별 환영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독립의 횃불 누리 소통망 서비스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again 1919)을 통해 ‘독립의 횃불 응원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릴레이 참여의 길도 열어놓았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위대한 가치를 계승하고 새로운 희망의 100년을 위한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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