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에는 완주군 출신으로 6·25전쟁에서 산화한 전몰군경 등 호국용사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충혼탑이 있다. <사진>

완주군은 완주군 출신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그들의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1963년 10월 7일 충혼탑을 준공했고, 2000년 6월 6일 현재의 장소에 다시 건립했다.

6·25전쟁 기간 동안 완주군민들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북한군의 침략에 맨주먹으로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전쟁 동안 조국을 지키다 전사하거나 부상을 당했다. 완주군에서는 매년 현충일에 이들을 위한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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