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사)한국예술문화원(이사장 전우천),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협업으로 서울 지하철 6호선에 ‘달리는 보훈문화열차’를 이달 8일부터 5월 10일까지 운영한다.

‘달리는 보훈문화열차’는 올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보훈가치·문화예술·대중교통을 접목한 효과적인 100주년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하철 내부에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예술작품이 전시됐다.

보훈문화열차는 봉화산역부터 응암역까지 38개 구간을 왕복하는 서울 지하철 6호선 1개 열차에 설치돼, 평일 기준 하루 최대 16회 운행된다.

보훈문화열차 운영을 시작하는 개막식이 지난 8일 서울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중랑구 부구청장, (사)한국예술문화원장,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서울시 보훈단체장, 초대작가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후 보훈문화열차에 탑승해 전시작품을 관람했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달리는 보훈문화열차를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예술작품에 담아 지하철 6호선 탑승객들에게 친근한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한 달간 시민 속에 찾아가는 보훈문화열차가 큰 성과를 거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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