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던 낱말들이
가까이 오고 있다
사랑 용서 화해 이해
아름답고 저린 언어들
그때는 한발 멀리서
바라보고만 있었지
위로가 되고 싶다
흘러간 시간 만큼
아쉽고 부족하고
몰라서 부끄럽던 일
한 방울 눈물이 되어
그대 위로 되고 싶다
정표년(시조시인)
나라사랑신문
edit@narasarang.kr
잊었던 낱말들이
가까이 오고 있다
사랑 용서 화해 이해
아름답고 저린 언어들
그때는 한발 멀리서
바라보고만 있었지
위로가 되고 싶다
흘러간 시간 만큼
아쉽고 부족하고
몰라서 부끄럽던 일
한 방울 눈물이 되어
그대 위로 되고 싶다
정표년(시조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