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제18회 장한아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 각 보훈단체장, 수상자 가족, 상이군경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심사 결과보고, 시상, 축사, 답사 등이 이어졌다.

수상자는 1968년 무장공비 김신조 청와대 습격 사건 당시 전투에서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상이를 입은 공상군경 1급 남편과 결혼해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남편을 보살피고 4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이미순씨 등 20명이 선정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오정님(서울, 60세) 김명순(부산, 73세) 황옥선(대구, 70세) 이옥희(인천, 63세) 이죽자(광주, 75세) 오두순(대전, 71세) 정영옥(울산, 65세) 김귀순(경기, 55세) 황경순(강원, 54세) 고미근(충북, 58세) 김영자(충남, 68세) 이복악(경북, 71세) 김선희(경남, 69세) 이미순(전북, 68세) 강은진(전남, 55세) 김순자(제주, 72세) 김전례(서울, 73세) 박정애(서울, 54세) 박혜순(유족회추천, 79세) 한각우(미망인회추천, 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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