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를 방문한 제대군인 및 보훈대상자들이 취업컨설팅관에서 맞춤 상담을 받고 있다.

제대군인과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2019 국가보훈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상을 제대군인에서 국가보훈대상자까지로 확대해 열렸으며, 대기업·중견기업 등 60개 기업과 구직 희망자 3,000여 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국방부·병무청 관계자, 기업체 관계자, 제대군인 및 보훈대상자 등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피우진 보훈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기조에 맞춰 독립과 호국, 민주를 아우르는 첫 국가보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가유공자와 가족, 제대군인 3,000여 명과 6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오늘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희망의 일자리를,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찾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들께 더욱 세심한 예우와 지원을 해드리고, 여러분이 존경을 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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