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울리는 이 땅의 모든 것

우리 땅

지천이 꽃이다

지천이 푸르름의 희망이다

100년간 살아온 꽃

봄에 피고 가을에 지고 겨울을 견디지만

100년의 삶은

숭고한 아름다움의 우리 가슴이다

다시 광야를 울리는

소리 있어 빛깔 있어

오늘을 사나니

내일을 바라나니

우리 이 땅의 모든 것이다

이땅의 꽃

모두

우리 손잡은 이웃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 보라빛의 작은 꽃들이 그들만의 축제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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