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인 고 남궁선 이등중사의 유해가 지난달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갖고 영면에 들어갔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안장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고 남궁선 이등중사는 육군 제2보병사단에 소속돼 1952년 10월부터 11월까지 강원도 김화일대 저격능선 전투에 참전 후 그 해 겨울 철원지구로 이동해 1953년 2월까지 전투에 참여했다.
그는 1953년 6월 29일부터 시작된 화살머리고지 방어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남궁선 이등중사의 유해는 지난 4월 12일 화살머리고지 내 전투현장에서 발견돼 5월 30일 최종 수습됐으며, 유가족 DNA 시료채취를 통해 신원이 확인돼 유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
나라사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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