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착공식이 지난달 28일 제주시 노형동 산 19-2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착공한 제주국립묘지는 열두 번째로 조성되는 국립묘지로,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인접한 곳인 만큼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국립묘지는 부지면적 274,033㎡(연면적 7,434㎡)에 지하 1층, 지상 1층, 봉안묘 5,000기와 봉안단 5,000기 등 총 1만기 규모로,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훈처 관계자는 “제주국립묘지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실현하는 국가유공자 최고의 안식처가 되고, 보훈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보훈문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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