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17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을 위한 보훈정책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보훈관서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와 전국 지방보훈청, 현충원, 보훈지청, 묘지관리소 등 35개 지방보훈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 청산리·봉오동 전투 100주년,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등 독립·호국·민주의 큰 변곡점을 맞는 올해, ‘확실한 변화’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을 위한 보훈정책의 추진방향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경기도 오산시의 유엔군초전기념관과 죽미령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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