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제60주년 3·15의거 기념식 등 민주 10주기 사업을 앞두고 6일부터 7일 양일간 경남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 기간 동안 박삼득 처장은 3·15의거 역사현장과 3·15민주묘지를 방문해 묘역 등을 둘러보고, 민주 관련 단체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점검은 2·28, 3·8, 3·15의거를 비롯해 4·19혁명 등 민주 10주기 사업을 앞두고 민주역사에 대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국민통합형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박 처장은 국민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경남지역 보훈관서, 국립묘지, 보훈요양원 등을 방문해 보훈공직자와 보훈업무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산청호국원을 찾은 박 처장은 국가유공자의 마지막을 보다 품격 있게 예우하도록 해 보훈처가 국가유공자의 무한책임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처장은 김해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잘 대비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여생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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