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을 역임하는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1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 김구 선생 묘소 앞에서 열렸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유족, 기념사업회 임직원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묘소 참배로 행사를 대신했다.

이날 추모식과는 별도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오전 7시 백범 김구 선생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백범 김구 선생은 기울어가는 조국을 구하고자 의병활동과 계몽운동 등을 전개했으며,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후 내무총장·국무령·주석 등을 역임하는 등 평생을 조국의 완전한 자주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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