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덕수궁에서 22개 유엔참전국과 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담아 특별히 제작한 6·25전쟁 70주년 기념 ‘평화의 패’를 주한 참전국 대사에게 전달했다. <사진>

유엔참전국과 ‘함께 만든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패’는 22개 유엔참전국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주물(수통 메달 철모 등)과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에서 수거한 철조망을 한데 녹여 만든 것이다.

평화의 패는 발전된 대한민국의 스카이라인을 왼쪽으로 배치하고, 참전국의 언어로 ‘힘들 때 친구가 진짜 친구’ ‘함께 갑시다’라는 문구와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을 담아 제작했다.

한편 전달식이 열린 7월 7일은 1950년에 유엔안보리가 유엔군사령부 창설결의안을 통과시킨 날이다.

저작권자 © 나라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