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제27대 이남우 신임 국가보훈처 차장(차관급)을 임명했다.

18일 취임식을 가진 이 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공법학과 졸업 후 미국 캘리포니아대 국제관계학과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국방부 국제정책관실 동북아정책과장, 기획조정실 조직관리과장, 인사복지실 보건복지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지원부장, 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 인사복지실장 등으로 일해 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 차장 선임과 관련해 “국방 인력·조직·국제협력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서 특히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에 재직하는 동안 대체복무제 마련, 병영문화 개선 등 굵직한 현안을 무리 없이 수행했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책임 있는 지원, 보훈문화 확산 등 국가보훈처의 핵심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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