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장 강길자)는 지난 9월 28일 에티오피아 전몰군경미망인의 손자녀 중 한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에티오피아 유학생 10명에게 1인당 100만씩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강길자 회장은 이 자리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우리나라를 지켜준 선조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국에서 많은 배움을 얻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미래의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8일 전몰군경미망인회는 한국에 유학 중인 에티오피아 전몰군경미망인 손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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