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열린 토크콘서트에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해 출연진과 함께 제대군인들의 취·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된 2020년 제대군인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계속된 제대군인주간에는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Vnet, www.vnet.go.kr)를 통한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행사를 비대면 형식으로 기획하면서 제대군인의 관심이 높고 제대군인 취·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행사가 되도록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온라인 취업박람회에는 60개 기업이 참여했고, 950여명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242명이 상담하는 성과를 거뒀다.

6일 제대군인지원센터 멘토와 취·창업수기 공모당선자들이 취·창업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금쪽같은 내 일터’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8만 3,000여명이 시청자로 참여했다.

같은 날 열린 제대군인주간 영상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영웅(양창민)’, 최우상에 ‘바보아빠(신상용)’, 우수상에 ‘3일의 약속(한바다)’, 장려상에 ‘살아남은 자의 눈물(염현철)’ 등이 선정됐다. 모든 당선작은 불독국제영화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한편 8일에는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대표업체로 선정된 다산기공에서 인증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모두 23개이며, 신규 8개 업체와 재인증 15개 업체가 포함됐다.

이번 제대군인주간에 맞춰 10월 말까지 진행한 제대군인 응원챌린지는 28일 기준 500여명이 참여해 제대군인에게 감사를 표하는 영상과 사진을 올렸으며, 관련 영상과 사진의 총 조회수는 100만회를 넘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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