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신축년 새해 아침이 우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1년은 국가도 우리 사회도 그리고 우리 조직도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환경 속에서도 우리 조직과 구성원은 역경을 딛고 부단히 앞을 향해 나아갔으며 이것은 바로 우리 회원 모두의 화합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성원 부탁드립니다.

새해 우리 회의 가장 큰 현안은 바로 수당을 보상금으로 명칭을 개정하고 이를 인상하는 일이며, 위탁진료 연령 70세 인하, 보훈병원 진료비 90% 감면, 수원 보훈복지타운과 보훈원 입소 등 보훈사각지대 현안을 해소하는 일도 남아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이루지 못한 이러한 문제들을 올해는 관련 법률과 해당 분야 전문가와 협의한 후에 힘을 결집하여 체계적으로 보훈처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지난 10월 어려운 여건을 딛고 시도지부를 방문하면서 본회 활동소식을 전하고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습니다.

그리고 조직발전을 위하여 헌신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특히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일부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농작물이 유실되거나 가옥이 파손된 회원들에게는 본회 재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했습니다.

금년도 우리 모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인내력이 강하고 근실하다는 흰 소처럼 이 난국을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조직의 발전과 우리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올해도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이 넘치고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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