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원장 이승우)은 5월 4일 4만 9,0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충혼당을 개관한다. 새 충혼당은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9,647㎡ 규모로 건립됐다. <사진>

충혼당은 봉안실을 비롯해 제례실, 안장식장, 휴게공간 등을 갖췄으며 ‘무인 제례 시스템’을 설치해 유가족의 편의를 높였다. 대전현충원은 기존 묘역이 만장되기 전까지 충혼당과 봉안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현충원에 위패로 합장된 경우에도 배우자 유골이 있으면 충혼당에 합장이 가능하며, 위패 봉안자의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위패 합장 또는 유골을 함께 모시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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