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민영주 애국지사가 지난달 30일 오전 작고했다. 

민영주 지사는 서울 종로 출생으로, 1940년 광복군에 입대해 대한민국임시정부 내무부 부원과 중국 충칭방송국을 통한 심리작전 요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1944년 한국독립당에 가입해 임시정부 주석판공실 서기로 근무했고 이듬해 광복군 제2지대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정부는 민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민영주 지사는 2일 오전 발인을 마치고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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