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은 보훈에 대해 긍정적(76.7%)이고 필요한 것(83.5%)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7.5%의 국민이 보훈이 사회통합을 연상시킨다고 답해 사회분열을 연상시킨다( 7.0%)는 대답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국가보훈처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컨설팅을 통해 실시한 ‘보훈의 의미에 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국가와 사회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모든 활동’이라는 보훈의 정의에 공감(80.5%)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보훈의식이 높으면 애국심(79.6%)과 국가자긍심(79.3%)이 커지고, 참여의식(74.6%)과 공동체의식(72.9%)이 제고되며, 배려와 사회신뢰가 확산될 것이라는데 각각 68.8%와 68.5%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훈대상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국가수호·안전 보장활동(87.9%)과 독립운동(87.4%), 민주화운동(75.8%)을 보훈대상이자 국가사회를 위한 헌신으로 동의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만 18세 이상 69세 이하 일반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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