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10일부터 18일까지 ‘제40회 교원직무연수’를 개최한다.

올해 독립기념관의 첫 교육프로그램인 이번 교육연수는 ‘재일 한인의 삶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8일간 진행됐으며 연수기간 중 3일은 일본지역의 윤봉길 의사 순국지와 2·8독립선언 현장, 도쿄에서 일어난 서상한, 양근환, 김지섭, 이봉창 의사들의 투탄 의거지를 돌아보는 생생한 현장강의로 진행됐다.

교원직무연수는 독립기념관이 방학기간을 통해 전국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국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교육현장에서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교원직무연수’이며 지난 2003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496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독립기념관은 교육적 파급력이 큰 교사연수에 강의중심 교육을 탈피하고 현장중심 답사를 반영하는 등 교육 참여율을 높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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