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을 방문하고, 이 기간 중 베트남 현지 대학을 찾아 장학금 전달식 했다. <사진>

무공수훈자회의 장학금은 양국의 활발한 인적 교류를 통해 베트남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립호치민대학교 5명, 호치민의·약학대학교 10명, 후에외국어대학 10명, 후에의·약학대학 5명 등 4개 대학 30여 명에게 각각 4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종길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는 베트남의 원동력을 응원하고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무공수훈자회가 베트남 대학생의 학업에 작은 보탬이 돼 양국이 함께 발전하고 행복을 누리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공수훈자회는 매년 10여 차례의 베트남 현지를 찾아 고엽제 환자 재활센터와 탄폭 기술탁아소 등을 방문해 의류 무상지원 등 한·베트남 국민 간의 우호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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